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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개와 친하면 옷에 흙칠을 한다 날짜 2014.01.17 00:00
글쓴이 건설뉴테크 조회/추천 489/22

 

개와 친하면 옷에 흙칠을 한다

 

근묵자흑(近墨者黑)이라는 말이 있다. 먹을 가까이하는 사람은 검어진다는 뜻이다.

먹물을 가까이 하면 아무리 조심을 한다 하여도 자신도 모르게 검게 되는 법,

먹을 가까이 하면서 시커메지지 않는 것이 오히려 이상한 일이다.

자기 자신이 검어지는 것을 막으려면 무엇보다도 먹을 가까이 하지 말아야 한다.

검어지기를 원하지 않으면서 먹을 가까이 하는 것은 동시(同時)에 동서(東西)로 가려고 하는 것 만큼이나

잘못된 일이다. 먹이 묻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보다는 아예 먹에 가까이 가지 않는 것이 우선이고

근본이기 때문이다. 개와 친하게 지내면 옷에 흙칠을 하게 된다.

개가 흙투성이라면 그 개와 친한 사람도 옷에 흙이 묻기 마련, 개를 탓할 일이 아니다.

개를 사랑하여 개를 통해 옷에 흙이 묻어도 상관없다 생각했다면 모를 일이거니와,

옷에 흙 묻힐 마음이 없이 개를 가까이 했다가 개 때문에 옷이 더러워졌다고 투덜대면

분명 어리석은 일, 탓해야 할 것은 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이기 때문이다. [옮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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