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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레이건과 구두 날짜 2021.01.21 18:24
글쓴이 stonetech 조회/추천 148/1


    ♡ 레이건과 구두 ♡

어느 날, 레이건 (Ronald Reagan)이 신발을 맞추려고 구두 가게에 갔다.
그 당시 구두방은 지금처럼 기성화를 팔지 않았고 고객이 신발을 곧장 사는 것이
아니라 매장에 진열돼 있는 샘플 구두 가운데 하나를 골라 이대로 만들어 달라고
하면 구두방 주인이 발 사이즈에 맞추어 신발을 제작했다.

어린 레이건은 여러 샘플 구두를 보면서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르기 시작했다.
그런데 마지막까지 남은 두 켤레의 구두가 모두 마음에 들어 도저히 결정을 내릴 수
없었다. 시간이 지체되자 구두방 아저씨가 레이건에게 말했다.
"구두를 고르기가 어렵지? 1주일 후에 다시 올래? 너에게 어울리는 구두 디자인을
내가 골라 네 사이즈에 맞게 만들어 놓으마."
어떤 구두를 고를까 고민에 빠져 있던 레이건은 구두방 주인아저씨의 말을 듣고 매우
기뻤다.

레이건은 1주일 후에 들뜬 마음으로 구두방에 갔다. 구두방 주인은 얼굴에 미소를
가득 띤 채 레이건에게 맞춤 구두를 내놓았다. 그런데 웬걸, 구두는 짝짝이가 아닌가?
예전에 고민했던 두 켤레의 신발이 각각 한 짝씩 있었던 것이다.
너무나 당황한 나머지 레이건은 그만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그러자 주인아저씨는
그 구두를 거두어 들이고 다른 구두를 내놓았다. 예전에 보았던 두 켤레 가운데 하나를

레이건의 사이즈에 맞게 만든 구두였다. 그리고 주인아저씨가 말했다.
"얘야, 네가 결정해야 할 때 결정을 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대신 할 수밖에 없단다.
설령 그 결정이 너에게 불리해져도 어쩔 수 없는 일이지. 네가 결정해야 할 때에는
단호하게 결정해야 하는 거야. 그래야 후회하지 않아."

이 일로 레이건은 결단력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달았으며, 이후 배우가 되고 주지사가
되고 대통령이 되는 과정에서 매사 의사 결정을 신속히 하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다음은 에머슨(Ralph Waldo Emerson)의 말이다.
"사람들이 갖고 있는 가장 일반적인 착오는 지금은 결정적인 때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날그날이 평생을 통해서 가장 좋은 날이라는 것을 마음속 깊이 새겨 두어야 한다."


                               [ 옮긴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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