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큰 물통

피로를 풀고 건강을 회복하는 데는 물이 가장 좋다.

물을 마시는 것도 좋고, 목욕을 하는 것도 좋고, 수영을 하는 것은 더욱 좋고,

아니면 세수만 해도 정신이 번쩍 든다.

그것도 안 되면 물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피로가 풀립니다.

바다나 강이나 폭포수나 분수도 좋고, 뭐 그것도 안 되면

어항이라도 하나 책상에 놓아두고 바라보면 된다.

서양의 정원에는 수영장이 있고 동양의 정원에는 연못이 있다.

서양 사람들은 물에 들어가는 방법을 사용했고

점잖은 동양 선비들은 물을 바라보는 방법을 사용했다.

만물의 이치와 에너지의 근원이 물 속에 있다.

물을 가까이 하고 다스릴 줄 아는 나라 사람들이 건강하다.

인류 문명은 큰 강을 끼고 발달했으며, 대도시는 대부분 강가에 위치해 있다.

오늘날 대도시의 사람들의 심성이 독하고 이기적인 것은

깨끗한 물을 마시지 못하기 때문이다.

매일 1.5리터 정도의 깨끗한 물만 꾸준히 계속 마셔도 웬만한 병은 다 사라진다.

우리 몸은 70%가 물로 되어 있는 큰 물통이다.

몸 물통을 깨끗하게 잘 관리해야 건강하게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