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것 역시 곧 지나가리라 ’ **
우리가 매일 수염을 깎아야 하듯 마음도 매일 다듬지 않으면 안된다. -마틴 부버-
유대 미드라시(midrash)에 내려오는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다윗 왕이 궁중의 한 보석 세공인에게 명령을 내렸습니다.
"나를 위하여 반지 하나를 만들고 한 글귀를 적어라 그 글귀의 조건은 내가 매우
큰 승리를 거둬 그 기쁨을 억제하지 못할 때 그것을 조절할 수 있어야하며,
동시에 내가 절망에 빠져 있을 때는 나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글귀여야 한다."
보석 세공인은 명령대로 매우 아름다운 반지 하나를 만들었지만,
두 가지를 만족시킬 만한 적당한 글귀가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고민 끝에, 그는 솔로몬 왕자를 찾아가 도움을 청했습니다.
'왕께서 기쁨과 충만이 절정의 순간에 있을 때 자신을 절제해 주고, 동시에
그가 낙심하고 괴로워하고 있을 때 힘을 드릴 수 있는 말이 도대체 무엇일까요?'
잠시 생각한 솔로몬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이것 역시 곧 지나가리라"
"왕이 승리의 순간에 이것을 보면 자만심이 곧 가라앉게 될 것이고,
또 그가 절망 중에 보게 되면 이내 표정이 밝아질 것이오."
인생에서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우리가 영원히 붙잡고 싶은 행복도, 기쁨도, 성취도..
또 영원히 지나가지 않을 것 같은 고통스러운 시간들, 슬픔의 순간들,
외면하거나 도망치고픈 고난의 시간들도 긴 인생에 비추어 보면 실상은 잠시에 불과합니다.
‘이것 역시 곧 지나가리라!’
자만에 빠지려 할 때 나를 되돌아보게 하고, 낙심되고 절망에 빠지려 할 때 내게 힘을 주는 말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매사에 자신을 점검하며 살겠다는 마음가짐입니다.
겸손하십시오. 감사하십시오. 그리고 두려워말고 용기를 내십시오.
성공만이 삶의 목표가 아닌, 가치 있는 인생을 꿈꾸십시오.
그것이 진정, 아름다운 인생을 만들어가는 길입니다.
오늘도 최고의 날 되세요.
- 미래과학연구원에서 보내드리는 <아름다운 인생을 위한 이야기>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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